블랙잭
블랙잭 미션에서는 후추와 페어(조미료 듀오?)가 매칭되었다.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고, 바로 미션을 진행하지 않고 친해지기 부터 시작했다.
블랙잭은 구현해야 될 내용이 많아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것 같았지만
후추와 함께 전략적(삼일절에 미션 이야기 나누기)으로 미션을 진행해 시간 내에 제출할 수 있었다.
미션을 끝나고 회고를 했을 때 후추가 고민거리를 하나 내줬다.
"페어를 진행할 때 압박감을 느끼는 페어가 있다면 허브가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쉽게 답을 내릴 수 없었다.
중간 중간 회고를 하고, 나의 소프트스킬을 높히는게 답일까?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생각해봐야겠다.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이 많아져서 전 리뷰어인 터틀🐢과도 대화를 나누었다.
터틀은 제어할 수 없는 부분보다 제어할 수 있는 부분(궁극적인 목표인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에 집중해보라고 하셨다.
좋은 코드, 좋은 페어에 대한 부분을 일단 지속적으로 생각해봐야겠다.
부족했던 부분
페어 신경쓰기
이번 페어할 때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보도록 했다. 그렇기에 너무 의견을 강하게 밀어붙인 느낌이 들어서 미안했다.
후추가 압박을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 중간 작은 회고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을까?
체력 관리
요즘 잘 못먹는 것 같다.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잘 챙겨먹고, 힘내야겠다.
중간 중간 돌아보기
이번 미션과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우테코를 잘 활용 하고 있는지 생각을 해봐야겠다.
내가 우테코에 지원한 이유를 항상 잊지 않아야겠다.
새로 학습한 부분
상태 패턴
객체의 내부 상태에 따라 스스로 행동을 변경하도록 하는 패턴으로 if/else/switch와 같은 조건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블랙잭 미션을 진행하면서 상태 패턴에 대한 부분을 처음 적용해보았다.
처음 적용하기 전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일관성, 가독성, 추상화
이번 리뷰어는 검프🍫 였다!
검프의 리뷰는 간결함에 관련된 내용이 많았다.
일관성이 있는 코드, 가독성이 좋은 코드, 추상화가 잘 되어있는 코드
읽기 좋고, 간결한 방향으로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코드를 바라보는 시점이 하나 늘어난 기분이다!(앞으로 적용하는 것은 나의 몫이지만)
페어에게 배울 부분
생각 정리
중간 중간 현재 상황에 대해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적으면서 정리한다.
페어와 동일한 부분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진행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나도 다음 페어때부터 펜이랑 종이를 준비해야겠다.
가감없이 의견을 말해주는 부분
진행 상황에 대한 부분, 진행 속도, 지금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말해줘서 편했다.
회고때도 서로 솔직하게 의견을 주고 받아서 좋았다.
도메인 언어에 신경쓰는 부분
클래스명, 변수명과 같은 언어를 세심하게 신경쓴다.
요구사항 정리도 깔끔하게 잘하는 것 같다.
후추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