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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조영호

읽고 나서

조영호님의 오브젝트를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
아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항상 새로움을 느낀다.
더할 나위 없이 휼륭한 객체지향 책이고, 조금 더 공부하고 다시 읽어봐야될 것 같다.

커피 전문점, 지하철 노선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예시로 든 설명이 너무 좋았고
좋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 않아 가볍게 읽기도 좋은 것 같다.

책임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이유 p.173

협력을 단순하게 만든다.

  • 의도를 명확하게 표현 → 협력의 복잡함 저하
  • 책임의 추상화

외부와 내부를 명확하게 분리한다.

  • 요청하는 객체가 몰라도 되는 부분이 캡슐화됨으로 인터페이스와 구현의 분리

책임을 수행하는 내부적인 방법을 변경하더라도 외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변경의 파급효과를 객체 내부로 캡슐화 → 메시지를 보내는 객체와의 결합도 저하

협력의 대상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 유연한 설계 → 재사용성 증가

객체의 역할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 응집도를 높은 상태로 유지

밑줄 친 문장들

객체지향의 목표는 실세계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역할은 단순히 실세계를 소프트웨어 안으로 옮겨 담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p.21

과거의 전통적인 개발 방법은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엄격하게 구분한다. 이에 반해 객체지향에서는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객체라는 하나의 틀 안에 함께 묶어 놓음으로써 객체의 자율성을 보장한다. 자율적인 객체로 구성된 공동체는 유지 보수가 쉽고 재사용이 용이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p.33

객체지향의 본질

시스템을 상호작용하는 자율적인 객체들의 공동체로 바라보고 객체를 이용해 시스템을 분할하는 방법

자율적인 객체란 상태와 행위를 함께 지니며 스스로 자기 자신을 책임지는 객체를 의미한다.

객체는 시스템의 행위를 구현하기 위해 다른 객체와 협력한다. 각 객체는 협력 내에서 정해진 역할을 수행하며 역할은 관련된 책임의 집합이다.

객체는 다른 객체와 협력하기 위해 메시지를 전송하고,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는 메시지를 처리하는 데 적합한 메서드를 자율적으로 선택한다. p.35

클래스의 구조와 메서드가 아니라 객체의 역할, 책임, 협력에 집중하라. 객체지향은 객체를 지향하는 것이지 클래스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다. p.38

객체지향에서 중요한 것은 동적으로 변하는 객체의 ‘상태’와 상태를 변경하는 ‘행위’다. 클래스는 타입을 구현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제공하는 구현 메커니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p.105

책임 주도 설계의 핵심은 어떤 행위가 필요한지를 먼저 결정한 후에 이 행위를 수행할 객체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흔히 What/Who 사이클이라고 한다. ’어떤 행위(What)’를 수행할 것인지 결정한 후 ‘누가(who)’ 그 행위를 수행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여기서 ‘어떤 행위’가 바로 메시지다. p.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