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Book" 태그로 연결된 3개 게시물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모든 태그 보기

· 약 6분

책 정보

상자 밖에 있는 사람
아빈저연구소

자기기만과 자기배반

책에서는 자기기만과 자기배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 자기기만: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것
  • 자기배반: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반하는 행위

자기배반을 한다면 자기기만 상태가 된다.
자기기만 상태에 빠지는 것을 책에서는 상자 안에 들어간다고 표현한다.

읽고 나서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마음이 불편했다.
그렇기에 더더욱 나에게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살면서 많은 선택의 순간이 존재했고, 그 순간마다 자기배반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게는 집안일을 해야 하는데 몸이 조금 힘들다고 하지 않거나
크게는 잘못을 인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러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어 결국 상자 안에 나 자신을 가두는 경우가 많았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내가 상자 안에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상자 밖으로 나가려는 연습을 해야겠다.
넓은 시선을 가지고, 항상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살아가자.

밑줄 친 문장들

우리의 생각은 지식보다 작다.
우리의 지식은 사랑보다 작다.
우리의 사랑은 존재보다 작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나는 실제의 나보다 그만큼 작다.
R. D. 랭
p.19

우리가 외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든지 간에, 사람들은 우리 마음에서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따라 주로 반응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느끼게 되는지는 우리가 상자 안에 있는지 혹은 상자 밖에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p.66

비난은 감정에 속하고 낙관은 의지에 속한다.
인간은 감정보다 더 큰 존재이다.
알랭, 탁닛한
p.103

우리가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있는 한, 혼자서 일하는 것 이상의 창조적인 결과나 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늘날 경제 환경에서는 혼자서는 일의 결과를 탁월하게 만들어 내기가 어렵습니다.
내가 중심이어야 된다는 폐쇄적인 사고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불러오지 못합니다.
p.175

솔직함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행동과 관련된 사람에 대해 기꺼이 사과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실타래처럼 엉킨 관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죠.
p.188

누군가를 나와 같이 동일한 가치를 지닌 한 인간으로 생각해서 그 사람을 위해 내가 상자 밖에 계속 머무르고 싶은 열망이 생길 때, 나는 이미 그 사람에 대해 상자 밖에 있다.
p.214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계 기술을 가지고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노력이 결실을 얻지 못하는 것은 결코 그러한 기술 부족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자기배반 때문에 생겨납니다.
p.224

우리는 함께 일하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으로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그들과 진정으로 함께 소통하기 전까지는 우리는 그들의 가치를 잘 모릅니다.
우리의 위대함이란 다른 사람들의 위대한 점을 발견해 주는 것에 있습니다.
p.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