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캣 구현
우아한테크코스를 지원할 때 객체지향과 관련된 미션도 기대를 많이 했지만 레벨 4에 진행하는 미션이 정말 하고 싶었다.
그래서 미션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 반, 미션에 대한 기대 반으로 부푼 마음을 가지고 미션을 시작했던 것 같다.
이번 미션에서는 적절하게 추상화하고, 미션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톰캣 구현 미션은 RFC 2616에 명시된 스펙(완벽하지 않지만 미션에서 주어진 요구사항만 만족하도록)으로 요청을 받아 처리 후 반환하는데 집중했다.
다이어그램
Catalina는 Tomcat의 서블릿 컨테이너, Coyote는 HTTP 1.1 웹 서버를 지원하는 구성 요소라고 생각하고 아래와 같이 구성했다.
사실 내부 구조를 깊게 공부할 시간을 가지지 못해서 각 구성 요소가 왜 해당 위치에 있는지 완벽하게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미션을 진행하면서 이건 여기에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면 적절한 패키지에 위치시키는 방향으로 진행을 했다.
또한 적절하게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의존성 방향을 단방향으로 하려고 노력했다.
코드 리뷰
크루 중 한 명이 나의 리뷰어가 되고, 내가 다른 크루의 리뷰어가 되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다.
나의 리뷰어는 디노, 리뷰이는 필립이었다.
디노(매의 눈이 아닌 공룡의 눈?)가 매우 꼼꼼하게 코드 리뷰를 해주어서 조금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었고, 필립의 코드에서는 꼼꼼하게 예외처리 하는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필립에게 작성한 나의 코멘트들이 미션을 진행하면서 경험 기반으로 작성한 내용이 많아 근거가 조금 부족했고,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다음 미션부터 리뷰할 때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서 더 좋은 내용을 크루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SessionConfig
미션을 진행 중 catalina 패키지의 Session 관련 부분을 보면서 중복 로직을 개선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컨트리뷰트를 시도했다.
세션 쿠키의 이름을 가져오는 Util 클래스의 코드를 수정했는데 기본 값은 JSESSIONID 지만 설정에 따라서 세션 쿠키명을 다르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로직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기존의 코드는 명시된 주석의 내용과 코드의 흐름이 일치하지 않아서 약간 이해하기 어려웠다.
초기에 요청했던 PR은 기존의 코드보다 전체적으로 비교 연산을 한 번 줄일 수 있었고, context가 null인 경우 바로 기본 값을 반환함으로써 성능 개선의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